줄거리
화성 탐사대 아레스 3팀은 강력한 모래폭풍을 맞닥뜨리고, 임무 중단을 결정한다.
철수 과정에서 와트니는 날아온 파편에 맞아 의식을 잃고 사망한 것으로 간주된다.
팀원들은 그를 남겨둔 채 지구로 귀환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와트니는 홀로 화성에 고립된다.
한정된 식량과 물, 산소 속에서 와트니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차례로 분석한다. 그는 식량을 늘리기 위해 화성 기지 내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산소와 물을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한편, NASA는 위성 사진을 통해 그가 생존했음을 확인하고, 그를 구출할 계획을 세운다.
와트니는 오래된 탐사 차량을 개조해 화성 탐사선 패스파인더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지구와의 교신에 성공한다.
NASA와의 협력 속에서 생존을 이어가던 그는, 식량 부족과 거주지 폭발 등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구조선 헤르메스호는 지구로 복귀하는 대신 다시 화성으로 향하고, 위험한 구출 작전 끝에 와트니는 극적으로 구조된다.
지구로 귀환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입 우주비행사들에게 생존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마션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생존 드라마로, 인간의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영화다.
배경
[화성]
영화의 대부분은 붉은 행성 화성에서 펼쳐진다.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사고로 인해 혼자 남겨지며,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해야 한다.
화성은 대기 중 산소가 거의 없고, 평균 기온이 영하 60도에 이르는 혹독한 환경이다. 또한, 지구와의 통신이 어렵고 자원이 제한적인 곳이다. 와트니는 탐사 기지(해빗) 안에서 산소를 공급받으며 생활하지만, 한정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를 재배하고 물을 직접 생성하는 등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 생존을 이어간다.
[nasa-본부]
와트니가 실종된 이후, NASA는 위성 사진을 통해 그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구조 계획을 수립한다. NASA 본부에서는 국장 테디 샌더스(제프 대니얼스)와 엔지니어 빈센트 카푸어(치웨텔 에지오포), 리치 퍼넬(도날드 글로버) 등의 인물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구출 방법을 모색한다. 제한된 시간과 기술적 문제 속에서도 NASA는 국제 협력을 통해 구조 임무를 추진한다.
[우주선-헤르메스호]
아레스 3 탐사대가 타고 있던 헤르메스호는 지구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NASA의 요청을 받아 다시 화성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멜리사 루이스(제시카 차스테인) 대위를 비롯한 승무원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이처럼 마션의 배경은 화성, 지구, 우주 공간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환경에서 펼쳐지는 인류의 생존과 협력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총평
영화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는 한 인간의 의지와, 이를 돕기 위해 힘을 모으는 인류의 협력을 그리며 깊은 감동을 준다.
주인공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화성 탐사 도중 사고로 홀로 남겨지지만, 절망에 빠지기보다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그는 자신이 가진 과학적 지식과 창의력을 활용해 감자를 재배하고, 산소와 물을 직접 생성하며 생존을 이어간다.
특히 그가 유머를 잃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은 영화의 분위기를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만든다.
화성의 낮은 기온, 희박한 대기, NASA의 통신 기술, 궤도 역학을 이용한 구조 작전 등은 실제 과학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어 더욱 몰입감을 준다. 또한, NASA 본부와 국제 협력의 과정이 긴장감 있게 전개되며, 인간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헤르메스호가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는 장면이다. 중력과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밀한 계산과, 마지막 순간 대원들이 힘을 합쳐 와트니를 구조하는 과정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결국 와트니가 살아남아 지구로 돌아오는 결말은 희망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마션은 단순한 SF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과학과 유머, 감동이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영화로,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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