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최고의영화

줄거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타노스가 우주 인구 절반을 소멸시킨 상태에서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이를 되돌리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는 타노스가 스톤을 파괴한 것을 확인한 후, 토르가 그를 처형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5년 후, 희망을 잃은 어벤져스 앞에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앤트맨(스콧 랭)이 등장하며 시간여행 계획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헐크 등이 다시 뭉친다.

팀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다. 아이언맨과 캡틴은 2012년 뉴욕에서 스페이스 스톤을, 토르는 2013년 아스가르드에서 리얼리티 스톤을 가져온다.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는 보르미르에서 소울 스톤을 찾지만, 스톤을 얻기 위해 블랙 위도우가 희생된다.

과거에서 돌아온 팀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어 손가락을 튕겨 사라진 이들을 되살린다. 하지만 타노스의 과거 버전이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로 오면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되살아난 히어로들이 총출동하여 싸우고, 마지막 순간 아이언맨이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아 손가락을 튕긴다. 타노스와 그의 군대는 소멸하지만, 토니 스타크는 희생된다.

영화는 토니의 장례식,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로 돌아가 사랑을 찾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새로운 시대를 암시한다.

배경

[지구]

타노스의 승리 이후 5년이 지난 지구는 암울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뉴욕과 같은 대도시는 황폐해졌으며, 남은 사람들은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어벤져스 본부에서 살아남은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려 하지만, 희망을 잃은 모습이 강조된다.

3. 양자 영역 & 시간여행 장소

앤트맨이 돌아오면서, 양자 영역을 이용해 과거로 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위해 과거의 장소로 이동해 시간여행을 한다.

• 2012년 뉴욕: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앤트맨이 스페이스 스톤와 마인드 스톤을 찾기 위해 방문한다.
• 2013년 아스가르드: 토르와 로켓이 제인 포스터에게서 리얼리티 스톤을 추출한다.
• 2014년 보르미르: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가 소울 스톤을 찾지만, 블랙 위도우가 희생된다.
• 2014년 모라그: 스타로드보다 먼저 파워 스톤을 회수한다.

[어벤져스본부]

스톤을 모은 후, 어벤져스 본부에서 헐크가 손가락을 튕겨 사라진 이들을 되살린다. 하지만 과거의 타노스가 현재로 오면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이곳에서 최후의 전투가 펼쳐지며, 아이언맨의 희생으로 타노스와 그의 군대가 사라진다.

 

[토니스타크의장례식&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여행]

영화는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과, 캡틴 아메리카가 인피니티 스톤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며 마무리된다. 그는 과거에 남아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함께 여생을 보낸다.

총평

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승리한 이후, 절망에 빠진 히어로들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싸우는 모습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영화는 초반부에 히어로들의 상실감과 무력감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닌 깊이 있는 드라마로 시작된다. 특히, 토니 스타크의 가족에 대한 갈등, 캡틴 아메리카의 리더십, 토르의 무기력한 모습 등 각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가 현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중반부의 시간여행 전개는 기존 MCU 영화들과 연결되며,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뉴욕 전투, 아스가르드, 보르미르 등 과거의 주요 장면을 다시 보는 것은 감동적이었으며, 블랙 위도우의 희생은 영화의 가장 슬픈 순간 중 하나였다.

후반부의 타노스와의 최종 전투는 MCU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투로, 수많은 히어로들이 다시 돌아와 힘을 합치는 장면은 전율을 일으켰다. 

결말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로 돌아가 사랑을 찾으며,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희생을 통해 우주를 구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액션, 감동, 유머, 그리고 의미 있는 결말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담긴 걸작으로, 마블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데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